실험실 문구1 내가 상상했던 것을 직접 만든다는 것은, 글 · 사진 | 세발이, sebari 한 달 전쯤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우연히 구독자 분들 중 한 분인 '원생이가 알려줄게연'님과 친해지게 되었다. 원생이가 알려줄게연님은 인스타 DM으로 나에게 '실험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라고 말했다. 문구를, 그리고 캐릭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아온 지 30년. '나의 문구를 만들 수 있다면 너무나도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았더랬다. 원생이님이 보내주신 DM을 보는 순간, '한 번 해볼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일었다. 매일 매시간마다 문구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찼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런 거 있으면 좋겠던데!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끄적끄적 캐릭터를.. 2020. 11.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