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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이의 꿀팁 연구소50

QnA) 연구원들은 실제로 야근을 많이 하나요? 글 · 사진 | 세발이, sebari 질문) 대중 매체에서 연구원이 자주 밤을 새우면서 오랜 시간 연구를 하는 모습으로 자주 비치던데, 실제로 그런 일이 잦은가요? 나의 답변) 다른 분야의 경우, 그렇지 않은 곳들도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연구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 생명과학 분야의 경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실험들도 꽤 많기 때문에 야근을 하거나 밤을 새우는 경우가 꽤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음... 어떻게 보면 실험시간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는데, 실험을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하나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약물 처리 실험을 할 때, ‘time-course’라고 하는 실험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약물의 처리 시간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는 실험을 말하는데.. 2020. 11. 18.
QnA) 연구원들은 연구하는 연구주제를 어떻게 정하나요? 글 · 사진 | 세발이, sebari 질문) 실험할 연구주제를 보통 어떻게 결정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나의 답변) 연구주제를 정할 때 가장 첫 시작은 그 분야에 대한 호기심인 것 같아요. 다른 연구들을 하거나 세미나를 들으며, 혹은 디스커션을 하다가 연구에 대한 어떤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이죠! 그 후에는 관련 연구가 진행된 적이 있는지에 대해 선행 연구논문들을 조사하는 과정을 거쳐요. 아무리 내가 궁금한 주제이더라도 이미 똑같은 주제의 연구가 진행되어 결과가 나와 있으면 내가 다시 같은 일을 반복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만약 이전에 연구가 되지 않은 주제였다면, 어떤 방법들로 내가 궁금한 부분들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요. 그리고 이때,, 본인이 있는 연구기관에서 갖고 있는 연구기기로 관련 실험.. 2020. 11. 17.
내가 상상했던 것을 직접 만든다는 것은, 글 · 사진 | 세발이, sebari 한 달 전쯤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우연히 구독자 분들 중 한 분인 '원생이가 알려줄게연'님과 친해지게 되었다. 원생이가 알려줄게연님은 인스타 DM으로 나에게 '실험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라고 말했다. 문구를, 그리고 캐릭터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사람으로 살아온 지 30년. '나의 문구를 만들 수 있다면 너무나도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항상 마음에 품고 살았더랬다. 원생이님이 보내주신 DM을 보는 순간, '한 번 해볼까?',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왠지 모를 자신감이 일었다. 매일 매시간마다 문구 생각으로 머리가 가득 찼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 이런 거 있으면 좋겠던데!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끄적끄적 캐릭터를.. 2020. 11. 12.
세발이가 만든 바탕화면 나눔 (づ ̄ 3 ̄)づ ♪(´▽`) 안녕하세요 여러분, 세발이입니다 :) 제가 10월 한 달 동안 방구석에서 끄적끄적 실험실에서 자주 쓰이는 친구들의 캐릭터를 만들어보았는데요 ㅎㅎ (실험실에 꽤 진심인 편,,,)제법 귀여운 면이 있기도 하고, 또 인스타에서 바탕화면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서 바탕화면으로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닷 뾰료롱... (o゜▽゜)o☆ 사실 저는, 색감의 시옷도 몰라서.... 예쁠 것 같은 색들로 디자인을 해보았는데요....! 혹시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적극 표현해주세요 >.ㅇ 이 바탕화면을 쓰고 싶은 분들이 호....옥....시...! 있으시다면 ! 요기로 와서 다운 받아주세요 :) 감사합니다 ! +) 무단으로 도용은 안된다는 것, 모두 알고 계시쥬?! ( •̀ ω •́ ) Copyright ⓒ .. 2020. 11. 6.
대학원생들을 위한 프로젝트 정리 포멧 글 · 사진 | 세발이, sebari '대학원생들을 위한 프로젝트 정리법' 영상에서 보여졌던 정리 엑셀을 첨부해 두었어요 ! 혹시 필요하신 분들은 요기를 눌러주세요 :) 2020. 9. 6.
QnA) 내가 박사과정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 글 · 사진 | 세발이, sebari 질문) 박사과정 진학은 왜 안 하셨는지 궁금해요! 나의 답변) 저는 처음에 석박통합과정으로 대학원에 입학했는데요, 학위를 중단하고 석사학위로 졸업을 한 데에는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이유들이 있었어요.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은데 그중에서 몇 가지 만을 최대한 간추려서 이야기해볼게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는 일'은 석사학위만 따더라도 할 수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예요. 저는 연구에 포함되는 많은 일들 중, 직접 실험을 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 대학원에 오게 되었는데요, 대학원 과정을 겪으면서 박사로 졸업을 하게 되면 실험을 하는 일 외에도 연구비를 받기 위해서 연구 계획서를 작성하고 여러 회의에 참석하거나, 논문을 쓰는 등의 일들을 하게 된다는 것을 ..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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